[본문 미리보기] 핑이라는 개구리가 연못에 살고 있었습니다. 핑은 고귀한 핏줄의 개구리로, 점프 능력이 아주 좋았습니다. 핑이 살고 있는 연못의 물이 무슨 이유인지 말라갔습니다. 핑은 다른 생물들은 현실을 무시, 안주한 채 살아갑니다. 그러나 결국 연못은 마르게 되고 탁월한 점프 능력을 가진 핑은 일주일을 고민한 끝에 새로운 연못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바깥세상 즉 우리 삶의 현실은 그렇게 편하지는 않습니다. 안전한 여행을 하던 핑은 결국 인생의 걸림돌인 수백 미터 높이의 나무장막에 갇혀 죽을 위기를 맞게 됩니다. 뜻밖의 장애물에 핑은 좌절과 체념에 사로잡혀 좌절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