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미리보기]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길에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생을 지하철에서 만났다. 동생의 손에 들려있던 책 한 권.... 무슨 책인지 궁금하지는 않았지만 습관적으로 물어보고 제목 역시도 흘려 들었다. 지하철을 탔고 우리 둘 다 앉아 가게 됐을 때 동생이 책을 읽었다. 옆에서 훔쳐 읽다가 은근히 재미있어서 다음날 회사에서 신청을 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들 중 분명 뜻을 정확히 알고 사용하는 단어인데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사용하게 됐는지는 모르고 사용하는 단어들이 많다. 특히 웃어른들이 사용했기 때문에 전해 받아 사용하는 것도 있을 뿐 아니라, 남들 사용하니 그냥 따라서 사용하는 단어들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단어들의 유래 뿐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게 됐는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