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미리보기] 별생각 없이 뽑아서 읽었는데, 엄마들 사이에선 유명한 책이었다. 이 책을 몇 일에 걸쳐서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아내와 대화를 많이 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에 맞장구만 쳐줬을 뿐인데, 내 생각인양 자연스럽게 따뜻한 생각을 가진 멋진 아빠로 몰려 점수를 따게 되었다는 말씀! 이 책의 제목인 엄마학교에서 ´아빠´ 학교로 바뀌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잠깐 해본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육아교육에 대한 지침서다. 저자인 서형숙 여사는 한 살림이라는 여성단체를 이끌어오며 농업과 먹거리 등에 대한 강의 등을 하다가 엄마학교라는 책으로 인해 자녀교육전문가로 더욱 유명해 졌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는 엄마학교를 개설하여 오프라인 교육까지 하고 있다. 블로그에 엄마학교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러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