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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프린터 회사에서 프린팅 비즈니스 회사로 변한다
디지털데일리 2007-12-11
한국HP, 프린터 회사에서 프린팅 비즈니스 회사로 변한다  

프린트 2.0은 지난 8월 HP가 공개한 디지털 프린팅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이다.

HP는 3억달러를 투자해 글로벌 차원의 통합 마케팅 ′당신이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는 HP 역사상 최대 규모다.

한국HP는 11일 서울 용산CGV에서 ′프린트 2.0′ 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HP 이미지프린팅그룹장 조태원 부사장<사진>은 "프린트 2.0은 증가하는 웹프린팅 시장 대응력 향상 및 세계 시장 기준으로 2010년까지 53조 페이지로 예상되는 전체 프린팅 시장에서 디지털 프린팅 영역을 넓히기 위한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조 부사장은 이를 위해 한국시장에서 개인 대기업 중소기업 그래픽아트 영역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국HP는 프린트 2.0 전략의 일환으로 가정과 사무실용 프린터 신제품 11종을 선보였다.

프린트2.0의 핵심은 세 가지다. ▲웹으로부터의 출력을 더욱 쉽게 하고 ▲대량 상업 프린팅 시장에서 프린트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차세대 디지털 프린팅 플랫폼을 제공하며 ▲HP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 및 발간 플랫폼을 일반 가정에서 중소기업, 대기업, 그래픽 아트 분야를 포함한 모든 고객군에 확대 제공하는 것이다.

조 부사장은 "기존의 프린터 비즈니스에서 프린팅 비즈니스로의 변화가 핵심"이라며 "대기업 고객 및 그래픽 아트 시장을 비롯한 상업 및 산업용 디지털 출력 시장을 위한 캠페인도 점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HP는 비즈폼(www.bizforms.co.kr)과 파트너쉽을 맺고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약 2000여 문서 서식을 공급받아 HP 중소기업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이날 밝혔다.

또 오는 2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아시아 최초 홀로그램 광고와 함께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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