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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ZOOM] 이기용 인비닷컴 사장
한국경제매거진 2004-02-01

2000년 500만원, 2001년 1억5,000만원, 2002년 15억원, 2003년 40억원.

IT솔루션을 개발하는 (주)인비닷컴(www.inbee.com)의 연도별 매출실적이다. 올해는 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인비닷컴이 급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리더인 이기용 사장(35)의 틈새전략이 주효했다.

"어느 시장에나 틈새시장은 존재합니다. 인터넷과 관련된 솔루션에도 틈새시장이 있습니다."

2000년 법인설립을 하자마자 이사장은 인터넷 관련 업체들이 찾지 못한 틈새를 찾기 시작했다. 그래서 발견한 것이 비즈니스 서식이다. 법률, 건설, 세무회계 등 비즈니스와 관련된 서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비즈폼사이트를 만들었다. 5만여건의 방대한 서식을 제공하는 이 사이트는 오픈 1년 6개월 만에 유료회원을 포함해 35만명의 회원을 유치했고, 하루 평균 20만페이지뷰를 기록하면서 인터넷 랭크사이트에서 문서서식 다운로드 1위에 올랐다. 또 2003년 1월에는 비즈레쥬메를 오픈해 이용자가 자신의 조건을 입력하면 1만여건에 달하는 자기소개서가 조합돼 이용자에 맞는 자기소개서를 프린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도 현재 1만여명이 넘는 유료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사장이 인터넷사업에 뛰어들게 된 것은 지난 97년. 이사장은 부산에서 컴퓨터학원을 다니던 4명의 동료 학원생들과 인터넷사이트를 구축하고 컨설팅을 하면서 비롯됐다. 처음에는 6개월 과정의 학원비를 벌 예정이었지만 사이트 구축을 의뢰하는 회사들이 많아지자 회사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설립된 회사가 칼라넷. 이 회사는 부산 학생벤처 1호로 등록되기도 했다. 이사장은 당시 부산 동의대를 졸업하고 동명대에서 컴퓨터공학을 배우고 있었다.

이사장이 틈새시장을 노리게 된 것은 법인설립 첫해에 닥친 시련 때문이었다. 이미 많은 회사들이 웹사이트를 구축해 신규로 웹사이트를 만드는 회사들이 많지 않은데다 경쟁업체들이 생기면서 시장상황이 좋지 않았던 것이다.

이사장을 포함해 설립멤버 5명은 월급 20만원을 받기로 하고 자체 운영 사이트를 만들었다. 1년의 개발 끝에 만든 것이 비즈폼이었다. 이후 비즈레쥬메, 이지분개, 이지판매관리 사이트를 구축한 것이다.

"설립 이후 투자만 하면서 이끌어온 원동력이 설립멤버 5명의 신뢰와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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