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서식 포털사이트 분야에서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비즈폼′(www.bizforms.co.kr)의 아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비즈폼을 운영하고 있는 ′인비닷컴′(대표 이기용, www.inbee.com)에 따르면 비즈폼은 지난 2000년 개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회원 60만명(유료회원 5만명), 하루 이용자 5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신규회원만도 하루 1천500여명에 달해, 올해 말까지 100만 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이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비즈폼은 KT 등 20여 곳의 기업체 및 관공서 등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사업영역을 넓히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세와 활발한 사업활동 때문에 이미 업계에서는 비즈폼의 독주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비즈폼이 이처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문서서식 포털사이트 분야에서 ′절대 강자′의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문서서식이라는 틈새시장 공략과 지속적인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비즈폼을 탄생시킨 이기용 대표는 1년 가까이 변호사와 경영컨설팅 관계자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서식종류를 조사했고, 수입의 대부분을 서식 저작권 구입과 표준화에 재투자하고 있다.
현재 비즈폼의 서식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서식은 무료 서식 가운데 사직서와 이력서 등이며, 유료 서식은 매매 계약서와 동업 계약서 등이다.
이기용 대표는 "온오프라인을 대표하는 마이마진, 페이오픈, 알바누리와의 제휴로 대형 포털과의 양적 경쟁을 선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올해는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비닷컴은 비즈폼 이외에도 자기소개서 자동작성사이트 ‘비즈레쥬메
(www.bizresume.co.kr)’를 선보였는데, 인비닷컴의 `원클릭 자동자기소개서작성 서비스`는 특히 온라인상에 30,000여 개 샘플을 갖추고 있어 각자 필요에 따라 조합할 수 있다는 편리성이 돋보인다.
아울러 기업금융정보 정책자금 제공사이트인 ‘비즈큐(www.bizq.co.kr)’, 경리실무담당자를 위한 세무&회계관련사이트 ‘이지분개(www.ezbungae.com)’ 등 직장인이나 기업체에 필요한 컨텐츠를 제공하면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올해 인비닷컴의 목표는 가장 훌륭한 컨텐츠 제공업체(The Best Contents Provider)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것. 이를 위해 구성원 대다수가 컨텐츠 개발인력이면서 자신이 만들어 낸 성과를 영업으로 연결, 수익 창출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01년 1억원 매출에서 불과 1년 만인 2002년 25억원 매출 달성이라는 성과를 보여 준 인비닷컴은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올해 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