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목사님께
안녕하세요? 목사님. 저는 한국의 여고생 이정화입니다.
목사님이 계시는 미국의 날씨는 어떤가요?
여기는 산산한 바람이 저의 마음을 매만져주고 있답니다.
기분이 좋아요.
아, 이 좋은 기분은 날씨 때문도 있지만 이런 날씨를 느낄 수 있게 해 준 ‘긍정의 힘’덕분입니다.
혼자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고민이 많던 저는 주위 상황이 어떻게 되어 가는 지도 관심 없었고 매일 바뀌는 날씨에도 무감각했거든요.
자연이 주는 이 시원한 선물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