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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미리보기] 개인적으로 재테크 서적을 처음 접하였다.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읽었던 책이다. 재테크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나였다. 서점을 가더라도 재테크 코너는 피해 다니곤 했다. 재테크 책들은 하나같이 단숨에 대박을 터뜨릴 것 같이 사람들을 현혹하는 듯 보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쓴 의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놀랍게도 재테크와 관련해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일수록 실현 가능성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진다는 것이었다. 더욱 신기한 것은 독자들이었다. 어떻게 하면 단돈 1000만 원이라도 빨리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로 중요하지 않았다. 그들은 부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부자들은 어떤 식으로 살아왔는지에 대한 달콤한 묘사에 고개를 끄덕이며 통쾌해했다. 부자마인드 하나로 드라마틱하게 인생 역전에 성공한다는 스토리에 열광했다.´ 그럴 것이다. 부자들의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이나, 몇 년 안에 몇 억을 벌었다 등의 말들은 별로 내 주위를 끌지 못한다. 그러나 이 책은 재테크 서적임에도 불구하고 허리띠 졸라매고 아등바등 살아 돈 바짝 모으라고 얘기한다. 다만 은행을 버리고 투자를 하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