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른살, 뭔가 다르게 살 순 없을까(2)_브리키테 아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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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이 지나면 내 나이 딱 서른 이 책을 보는 순간 바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나이 서른이 된다는 것!, 그냥 지금 생각해보면 별 다를 게 없다. 1시간이 지나면 새해가 되는 거고, 그냥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될 뿐이다. 하지만 20대에서 30대가 된다는 것, 우리 모두 그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아마도 뭘 몰랐던 20대가 지나고 30대가 되면 뭐든 본인 스스로 알아서 결정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것이 어떤 일이 되었든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결혼에 대한 선택, 아기에 대한 선택, 직업에 대한 선택 등 우리가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것들이 점점 늘어나게 되고, 20대에는 용서되는 것들이 서른 살에는 용서가 안될 수 있다. 그것이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결정하기 어렵고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정신적 혼란, 서른살 특히나 여자들이 겪는 일들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