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미리보기] 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이 한 회사의 사장 로저와 그 회사에서 청소 업무를 맡고 있는 밥 아저씨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삶을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라고 단정지어도 좋을 만큼 뿌듯함이 담겨져 있었다. 책 속의 주인공인 사장 로저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지친 몸으로 회사에서 야근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부터 시작했다. ′문득 내 머릿속을 스치는 옛 기억들..´ 나 역시도 책 속의 로저처럼 야근을 자주 했던 적이 있었다. 넘쳐 나는 일들을 두서 없이 처리하다보니 쌓이고 쌓여 야근을 밥먹듯 했던 날들...′, 일에 몰두하던 로저가 잠깐 휴식을 취하러 나오다가 청소를 하던 밥 아저씨를 알게된다. 잠시나마 함께 차를 마시며 대화를 하던 중 로저가 가정과 회사 일로 무척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게되고 밥 아저씨는 그런 로저의 모습을 보며 옛날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오래 전 밥이 힘들어하던 때 옆에서 큰 도움을 주었던 아내의 6가지 지침을 로저에게도 알려주겠다고 약속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