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미리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 동물과 식물에 대한 관계성과 칭찬과 야단에 대한 나의 방식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책의 주인공은 사실 3톤이 넘는 범고래다. ‘샴’이라고 이름 붙여진 범고래의 성취 과정과 그 결과를 가정과 회사조직에 응용하여 큰 성과를 이루었음을 보여준다. 어느 조직이나 개인을 막론하고 경쟁력은 매우 중요하다. ‘샴’은 독특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그 경쟁력이 어떻게 갖추어 졌는가?”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나는 경쟁력을 독특성, 차별성, 문화 등으로 평가하면서 일부 사람과의 관계관리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었다. 가족의 관계관리는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면서 회사 직원들과의 관계성은 그러지를 못했다. 그것의 중요함을 간과한 것은 칭찬에 인색하고 사람을 잘 믿는 성향 때문이다. 사람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은 사람뿐 아니라 동물과 식물 심지어는 무생물까지도 포함된다. 다만 사람이 그것을 잘 깨닫지 못하는 것뿐이다. 특히, 동물의 행동이나 정신세계는 일부 인간의 그것을 부끄럽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