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미리보기] 뉴스나 신문에서 가끔 나오는 학교폭력이나 청소년 범죄에 대한 보도를 접할 때마다 내 뱉었던 ‘요즘 10대들 정말 무섭다’는 그 말이 갑자기 생각난다. 책 속의 시작은 그러했다. 책 속 세상엔 온갖 폭력들이 난무하고, 힘없는 여성이나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성폭력이나 아동학대, 같은 인간이지만 다른 눈으로 보아지는 편견의 세상 속 인종차별, 학교성적과 외향적 모습으로 판가름되는 우등생과 열등생.... 절망과 폭력, 마약에 둘러 쌓여져 불량학생들의 집합소로만 여겨졌던 캘리포니아 롱비치 윌슨고교 아이들은 그루웰 선생님 단 한사람의 힘으로 아이들을 변화시켜 현재 자유의 작가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 그 실화를 바탕으로 그들이 글 쓰기 수업을 하면서 썼던 일기를 모은 것이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