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글쓰기가 마찬가지겠으나, 글은 길게 작성하는 것보다 짧고 함축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 볼 수 있습니다. 삼성 등의 기업이 한 항목당 200자 내로 글을 작성하라고 주문하는 것은 짧은 글 속에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함축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가 하는 능력을 보기 위함입니다.
이런 경우 구직자가 자신의 장점이나 특징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지나치게 많은 경험에 대해 언급하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장점을 살리기 보다 산만하고 특징이 없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