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 ‘계약서’ 없는 스타트업이라면

이번에 꼭 챙겨 놓으세요! 

스타트업은 신생 기업인 만큼 챙겨야 할 것들이 많은데요.

물론, 회사의 전반적인 서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이라면 미리미리 챙겨놓아야 할 계약서 양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 스타트업을 위한 '계약서 양식' 모음

 

사업을 위해서, 대내외 업무를 위해서 사용되는 계약서의 종류는 정말 다양한데요. 기업이라면 한 번씩은 꼭 사용될 계약서들 아직 구비하지 못한 스타트업이라면 이번 기회에 마련해 보시는 것 어떠실까요? 

1️⃣ 근로계약서

 

이제 곧 하나둘씩 직원을 채용해야 할 일이 생기실 텐데요. 직원을 채용하면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서식이 있습니다. 바로 ‘근로계약서’입니다.

 

근로계약서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지켜야 할 근로 관련 사항을 명시한 계약서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반드시 채용을 한 뒤 근로를 하기 전에 작성해야 합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작성한 근로계약서를 근로자에게 교부하지 않는 경우 최대 5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표준 근로계약서 양식 📥


가장 일반적인 근로계약서 양식입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른 소정근로시간인 주40시간 근로에 내용에 맞춰져 있습니다.

 

다른 고용형태의 근로자의 근로계약서 양식으로 활용이 필요하다면 조항 내용을 수정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용직 근로계약서 양식 📥


일용직 근로자를 고용하는 경우 작성하는 근로계약서 양식입니다.

 

일용직 근로자는 1일 단위로 근로계약이 발생하고 종료되는 근로자를 뜻합니다. 

 

하지만 일용직 근로자도 지속적으로 고용되는 경우 근로기준법에 따른 주휴일 등을 챙겨주어야 합니다.

프리랜서 근로계약서 양식 📥


프리랜서는 일반 근로자와는 다른게 마치 개인사업자와 같이 계약에 따라 근무하는 형태를 뜻합니다.

 

사업자처럼 세금도 3.3%의 소득세를 제하는 등 일반 근로자와는 다른데요.

 

하지만, 프리랜서도 지속적으로 동일한 사업주와 근로계약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근로자와 동일하게 근로기준법에 따른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근로계약서 양식 📥


아르바이트 근로계약서는 알바생들을 고용할 때 필요한 근로계약서입니다.

 

알바생도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이기 때문에 반드시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뒤 업무가 이뤄져야 합니다.

 

18세 미만의 연소근로자 채용을 위해서는 법적 보호자/대리인의 동의서가 필요합니다.


2️⃣ 투자계약서

 

대부분의 스타트업의 고민이라면 당연히 부족한 자금일텐데요. 하지만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가득 찬 스타트업은 이 문제를 외부 투자를 유치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당연히 꼼꼼한 투자계약서 작성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투자는 다른 사람의 자금을 통해 나의 계획을 실행하는 것인만큼 투자를 받는 방법부터 이를 어떻게 사용할지, 이후 발생하는 수익은 어떻게 나눌지 등 많은 부분을 꼼꼼히 따져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3️⃣ 동업계약서

 

혹시 스타트업이면서 동업자가 있는 사업자이신가요? 스타트업의 경우 혼자서는 부족한 자본을 확보하거나, 기업 경영에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본인 스스로는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분야에 대한 해결책으로 동업을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옛말에도 동업은 가족이나 가장 친한 친구조차 남이 되게 만들만큼 예상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가 있는데요. 때문에 동업을 하게 되면 동업자간의 자금출자, 수익분배, 경영 및 직무분배 등 여러 사안들을 하나하나까지 모두 따져 동업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동업계약서 양식 📥


동업은 마치 한 배의 선장이 두명있는 것과 같아 미리미리 서로의 역할, 의무, 책임, 권리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정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후 동업이 무산되어 갈라서는 경우도 고려하여 동업계약서 상에 해당 내용을 반영해야 합니다.

 

4️⃣ 사무실임대차계약서

 

새로 사업을 시작하면 당연히 사무실을 구해야 합니다. 물론, 사업규모가 크지 않을 때는 간단하게 공유오피스 등을 활용해서도 사업이 가능하지만 꾸준히 이어 나갈 사업을 생각한다면 대부분 사무실을 구하기 마련입니다. 이때, 당연히 사무실을 임대해야 하며 그에 따라 사무실임대차계약서가 필요합니다.

사무실임대차계약서 양식 📥


사무실 등의 상가를 임대차 하기 위해서 작성하는 계약서입니다.

 

사무실을 계약할 때는 해당 매물에 대한 권리 등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며 직원들을 고려한 출퇴근 환경과 주차, 주변 상권도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5️⃣ 매매/공급계약서

 

회사에서는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자재,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반대로 판매하는 거래가 발생하는데요.

이렇게 매매 또는 공급 거래를 하기로 한 경우에도 당연히 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물론, 규모가 적거나 단발성인 경우에는 굳이 계약서까지 작성하지는 않고 거래하는 일도 많지만 중요한 비즈니스일수록 계약서 작성은 필수입니다. 더불어, 이렇게 사업자간의 거래에서는 금전과 품목과 함께 반드시 '세금계산서'도 주고 받아야 합니다.


6️⃣ 양도양수계약서

 

양도양수 계약은 계약자간에 일정한 권리나 재산 등을 주고받는 계약입니다. 부동산 소유 권리를 사고파는 것, 차량 명의를 이전하는 것, 보유한 주식에 대한 권리를 사고파는 것이 다 양도양수 계약인데요.

 

사업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개인보다 더 다양한 권리, 재산 등을 소유하고 있고 자금확보와 같은 이유로 이러한 권리를 양도·양수할 사유도 다양합니다. 심지어는 사업에 대한 권리를 양도양수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요. 양도양수계약서 역시 미리 구비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7️⃣ 도급계약서

 

스타트업 중에서는 아직 규모가 작은 관계로 다른 업체로부터 프로젝트 일부를 요청받아 이를 진행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예전에는 흔히 하청이라고 표현하였는데요. 도급을 받은 업체는 요청받은대로 도급계약을 이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도급을 제안하는 도급인보다 도급을 제안받은 수급인이 ‘을’이 되어 업무적으로도 비용적으로도 불리한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도급 역시 꼼꼼한 계약서 작성이 필수입니다.

도급계약서 양식 📥

 

업체가 다른 업체에게 필요한 업무, 프로젝트를 요청하면 수급 업체는 도급계약에 따라 도급 업체를 대신하여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도급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업무의 범위, 수급업체의 업무상 책임과 권리 등을 아주 세세하고 꼼꼼하게 정해야 합니다.


8️⃣ MOU계약서

 

MOU는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양해각서’라고 하는데요. 양해각서는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미리 양사간의 합의와 약속을 정리한 문서를 뜻합니다. 물론, 정식계약 체결전이라 일반적으로 MOU가 가지는 법적인 효력은 굉장히 약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계약서의 이름이 아닌 내용인데요. MOU라고 해도 안에 내용에 손해배상이나 법적 구속력을 가질만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 얼마든지 이를 근거로 이의제기나 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MOU계약서(양해각서) 양식 📥

 

MOU는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합의한 내용을 기록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정식계약은 아니기에 일반적으로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조항을 제외하기 마련이지만, 만약 이런 내용이 들어간다면 양해각서 만으로도 법적 책임이나 배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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