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점검계획
"여름휴가 떠나기 전 자동차 점검 꼭 하세요"
뜨거운 태양, 끓어오르는 아스팔트.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오너들은 차량관리문제로 걱정이다. 겨우내 점검하지 않았던 주요 부품 등을
미리미리 손봐야 운전자의 사고 위험을 방지하고 차량성능과 자가용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냉각계통=자동차 엔진의 냉각 계통에 냉각수가 모자라거나
라디에이터, 냉각펜, 서머스텟, 워터 펌프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엔진 과열로 오버히트 현상이 나타난다.
오버히트 때는 냉각수 보조 탱크를 확인해야 하는데 냉각수의 양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자주 점검하는 것이 좋다. 냉각 계통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방법으로는 시동을 켠 채 온도 게이지를 살펴보면서 온도계 눈금이 어느
선까지 올라가는지를 확인하고 냉각팬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본다. 이
때 온도기 게이지가 C와 H 중간에 위치하면 정상이다.
전기계통=전기 계통의 사용량은 여름과 겨울에 가장 높기
때문에 여름이 오기 전에 한번씩 점검해줘야 한다. 점검 때에는 우선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살핀다. 파란색이면 정상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
배터리 액을 보충해 줘야 한다. 배터리는 시동을 걸어 다른 전기 장치를
모두 꺼놓은 상태에서 10분 정도 공회전을 해주면 충전된다.
에어컨=여름철 필수 조건인 에어컨. 에어컨 점검 방법은
엔진과 에어컨을 작동시킨 후 엔진룸속의 에어컨과 파이프에 연결되어 있는
투명창을 통해 나타나는 기포의 상태를 보면 알 수 있다. 기포가 흐르면
정상이나 기포가 많을 경우 가스를 보충해 줘야 한다.
에어컨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 또한 연료를 절감하는 지름길. 에어컨은
엔진이 워밍업 된 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시동을 끄기 전에 미리 에어컨을
꺼야 한다.
차량·내부습기 제거=여름철 차량 내부 습기는 쾌적한 운전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다. 장마철에는 차내에 습기 제거제를 하나 장만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 오는 날 우산을 사용하고 젖은 채로 트렁크나 차내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넣어 두는 것이 좋다.
트렁크의 경우 실내보다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악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권 유효기간 안챙기면
`낭패`
여름 휴가를 맞아 해외여행이 성수기를 맞을 전망이다. 그런데 해외여행
준비의 시작은 무엇일까? 바로 여권이다.
여권이 이렇게 강조되는 것은 여권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떠나 서 국가에
따라 여권에 대해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내걸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따라서
여권 때문에 공항에서 출국조차 못하는 황 당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내 여권 과연 문제는 없을까?
◆ 여권의 유효기간 깐깐하게 살피자.
한국인들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는 동남아의 인도네시아, 필리핀 , 대만,
베트남 등은 여권 유효기간이 정해진 기준치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인도네시아와 대만은 여권의 유효기간이 6개월 이 상 남아있지 않으면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입국이 거절된 다. 또 필리핀과 사이판은
60일 이상, 베트남은 3개월 이상 여권 유효기간이 남아있어야 한다.
이밖에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태 국은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홍콩은 1개월 이상, 마카오는 30일 이상 남아 있어야 입국할 수 있다.
◆ 여권에 상처(?)가 있으면 안 된다.
또한 여권의 맨 앞 페이지인 바이오 페이지(사진이 붙어 있는 곳)의
훼손으로 입국이 불허되는 나라도 있다. 중국 칭다오 지역과 베트남이
대표적이다. 이 곳에서는 여권의 바이오 페이지가 조금 이라도 훼손될
경우 입국이 철저히 거절되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 내 여권과 비자는 단수인가 복수인가.
이미 사용된 단수 여권이나 단수 비자의 소지로 인한 입국을 거절 당하는
사람도 상당수 있다. 단수여권이나 단수비자는 해당 국 가에 한번 입국하면
다시는 사용할 수 없다. 그럼에도 이 단수여 권을 다시 들고 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 미국 방문의 경우 구 여권에 부착되어 있는 비자를 새로운
여권으로 옮겨 붙이는 사례 도 발견된다. 부착되어 있는 비자를 떼는
것만으로도 비자가 말소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항상 신여권과 구여권을
함께 소지해야 한다.
◆ 그래도 비상구는 있다.
느긋하게 출국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았다고 해서 모든 스케줄을
접고 집으로 돌아갈 필요는 없다. 인천공항에서 지난달부터 공항 3층
중앙에 영사민원센터를 열어 여권의 재발급과 유효기간 연장은 물론 여권
사진 훼손까지 처리해주기 때문이다. 이 센터는 여권 때문에 여행 일정이
연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여행 보험, 즐거운 휴가
위한 '안전장치'
곧 있으면 기다리던 여름 휴가 시즌. 그러나 만에 하나 휴가지에서
사고라도 당하게 되면 휴가는 고사하고 오히려 심신의 스트레스만 쌓이게
된다. 게다가 물 설고 말 설은 해외라면 마음 고생은 더 심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 바로 여행보험이다. 여행보험은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게 해 주는 일종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다.
여행보험은 여행 중 뜻하지 않은 사고나 신체상해,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
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대부분의 손해보험사에서 취급하고 있다.
여행기간이 곧 보장기간이므로 기간이 짧아 보험료도 싼 편이다. 순수
보장성 보험이므로 보험기간이 끝난 후 나중에 돌려 받는 돈은 없다.
1회성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행보험에는 국내 여행보험과 해외
여행보험 두 가지가 있다.
여행보험이 보상하는 손해는 ^여행 중 사고 또는 후유 장애 ^상해사고로
인한 치료비 ^여행 중 얻은 질병으로 30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 ^여행
중 본인의 과실로 발생한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 ^여행 중 휴대품 도난
또는 분실 등이다. 휴대품의 경우 휴대품 1개 당 20만원이 한도다.
휴대품 보상은 가장 많이 청구되는 보상 항목 중 하나다.
★ 가입 요령과 보상 절차=여행보험은 여행 기간으로 보장 기간이 한정되기
때문에 다른 보험 상품과 달리 성별과 연령에 따른 구분이 없다. 국내
여행보험에 가입하고자 한다면 출발 2~3일 전에 보험 회사를 방문하면
된다. 반면 해외 여행 보험은 출발 1주일 전쯤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흔히 '패키지'라고 불리는 단체 여행인 경우에는 여행사에서 일괄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행 전에 여행사를 통해 자신이 가입한 여행 보험의
보장 내용을 점검해 두어야 한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라면 공항에서
가입해도 된다. 공항의 보험 서비스 창구에 가면 손쉽게 여행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을 활용하면 실시간 보험 가입도 가능하다.
보험 가입 신청 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전화로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전화 상담 후 인터넷 가입과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결제하면 된다. 공짜로 가입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은행의 환전 서비스 시 제공하는 여행 보험이다. 몇몇
은행들은 휴가 시즌에는 환전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일정 금액 이상
환전하는 고객들에 무료로 여행보험을 가입해 주기도한다. 또 몇몇 신용
카드사들도 무료 여행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사 카드로 항공권을 구입하거나
여행 상품을 사는 경우 여행 보험을 고객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이다.
보험에 가입한 후에는 보상 청구 절차도 알아두어야 한다. 상해, 질병,
도난 사고 발생했을 때는 병원 치료비 영수증과 현지 경찰서에 접수시킨
휴대폰 도난 신고서 등 입증 서류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감기와 같은 사소한 치료비도 보장이 가능하므로 진단서, 치료비 내역서,
치료비 영수증을 꼭 챙겨야 한다. 해외에서 사고를 당한 경우에는 국내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24시간 우리말 서비스'에 전화(수신자 부담)를
걸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신자 부담 전화를 이용하면 24시간 한국어로
여행안내, 의료안내, 사고 처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 보험금을 청구하면 현지 통화로 보상받는 것도 가능하다. 사고가
경미하거나 여행 일정이 짧거나 혹은 보험금 청구가 어려운 경우라면 관련
서류를 구비해 귀국 후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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