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춘년??
얼핏? 듣기엔 비속어 같기도 하고 …어감이 영 께름칙하다. 하지만
이 쌍 춘 년은 생각과는 달리 행운의 해 라고 한다.
기원전 221년부터 서기 2100년까지 385일이 되는 해로 지금까지
열두 번밖에 없었고, 봄이 두 번이나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각종 행사
및 결혼식, 입학, 입사, 등으로 행사장은 이미 올 6월까지 예약이
끝난 상태.
올해는 음력으로 계산시 올 한해는 양력기준 2006년1월29일부터
2007년2월17일까지.
음력 7월 윤달이 끼여 한 해가 385일이나 되면서 절기상 입춘 (양력으로
올해와 내년 2월 4일)이 한 해에 모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음력으로 한 해가 385일이나 되는 해는 매우 드물다.
태음태양력에 따르면 보통 음력 한해는 354일 정도다. 윤달이 있으면
383일이나 384일이 된다. 매번 일정치 않은 것은 달의 합삭(合朔)
주기에 따라 한 달이 29일 또는 30일이 되기 때문이다. 한 달이
30일인 달이 유독 많고 윤달마저 30일이면 올해처럼 특별히 긴 해가
생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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