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이 없어지는 생할습관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인 담과 화를 없애줘야 한다. 요즘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성인이 늘어난 이유는 담과 화가 생기기 쉬운 환경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담음은 먹을 것으로 인해 생기고 화는 스트레스로 인해 생긴다. 요즘 사람들은 인스턴트 음식, 밀가루 음식과 같이 몸에 해롭고 담음을 만들어내는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고, 그것을 배출시키기 위한 운동시간은 너무 모자라며 점점 스트레스는 늘어가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어 여드름이 잘 생기는 피부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고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그동안 몸에 담화를 만들어냈던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가장 먼저 밀가루음식, 설탕이 다량 함유된 과자나 초콜릿 같은 군것질류, 인스턴트 음식 등 몸에 해로운 음식을 끊고 삼시 세 끼 현미밥과 담백한 반찬을 먹어야 한다. 마실 것도 주스나 우유, 탄산음료나 이온음료를 모두 끊고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몸속에 불순물과 노폐물을 만들어내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국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또한 식사 후에 20분 이상 천천히 걷는 운동을 매일 세 번씩 해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러한 운동은 소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몸속에 불순물이 생기지 않게 도와준다.
밤늦게 무언가를 먹지 않는 습관도 중요하다. 밤늦게 무언가를 먹어서 위장이 쉬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위장이 약해지기 쉬운데, 이처럼 위장이 약해지면 소화흡수 기능이 떨어지고 몸속에 노폐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것이 결국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피부는 흡수기관이 아닌 배출기관이다. 따라서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피부에 연고를 바르는 것은 그저 보기 싫은 것을 가리기 위해 시멘트를 덮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 즉, 불순물은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여드름을 피부 안에 숨기는 셈이다. 그러면 일시적으로 여드름이 없어진 듯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피부 속에 점점 더 많은 불순물이 쌓이게 되고 결국에는 더 크고 많은 여드름이 날 수밖에 없다.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활습관을 고쳐 몸에 불순물을 없애는 노력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