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를 없애는 올바른 생활습관 4가지
병 안 걸리고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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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로란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후 생기는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 이러한 피로가 1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를 지속성(prolonged)피로라고 하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chronic)피로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피로는 잠깐의 휴식이나 짧은 낮잠으로 회복되지만, 만성피로증후군은 휴식을 계속 취하고 주말 내내 낮잠을 자도 호전되지 않으면서 환자를 매우 쇠약하게 만드는 피로가 지속되는 증상이다.
    만성피로 역시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는 것이므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습관을 개선하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 " 첫째, 혈액 속에 좋은 영양분이 만들어지도록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내가 먹는 것은 그대로 내 몸에 흡수되어 혈액으로 바뀌게 된다. 기름진 음식, 인공적으로 만든 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을 섭취하면 혈액 속에 영양분은 부족해지고 기름과 불순물로 가득 차게 되어 근육 및 세포조직에 에너지공급을 못하기 때문에 만성피로의 원인이 된다. 현미밥을 먹으면서 고기와 익힌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마실 것은 따뜻한 물이 가장 좋다. "



  • "둘째, 적당한 운동을 통해 혈액 속에 있는 영양분을 온몸 구석구석으로 보내줘야 한다.
    운동은 너무 안 해도, 너무 과도하게 해도 건강에 해롭다. 《동의보감》에서 ‘사람은 항상 힘을 써야 하되, 너무 피로할 때까지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영위가 잘 흐르고 혈맥이 고르게 퍼지게 일하는 정도가 좋은 것이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지도리는 좀을 먹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한 이유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식사 후에 항상 200~300보씩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손끝과 발끝까지 에너지를 공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셋째, 조반석죽을 지키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특히 아침식사는 내가 하루 동안 일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므로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 반대로 저녁은 최대한 적게 먹고 배가 비어 있는 상태로 잠을 자야 한다. 배가 부른 상태로 잠을 자게 되면 위장은 밤새도록 운동을 하게 되어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몸은 더 피로하게 된다."



  • "넷째,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근심걱정을 하거나 화를 내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 쪽으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해 상대적으로 위장이나 손발 등의 말초기관 쪽으로 흐르는 혈류량은 감소하게 된다. 이처럼 위장 쪽으로 흐르는 혈류량이 줄어들면 음식물이 소화흡수가 잘 안 돼 혈액 속에 영양분을 만들어내기 힘들고, 손발 끝으로 흐르는 혈류량이 줄어들면 영양분을 말초조직으로 전달할 수가 없기 때문에 만성피로가 생기기 쉽다."

습관이 답이다

저자 : 김돈규출판사 : 새로운 제안

모든 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잘못된 습관 때문 한의사 김동규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건강 되찾기 프로젝트! ‘어느 질병에는 어떤 음식이 좋다’라는 기존의 책과는 다르게 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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