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의자에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는 심호흡을 하면서 항문 조이기 운동을 한다. 항문 주변의 괄약근을 그냥 꽉 조이면 된다. 이때 숨을 천천히 들이쉬면서 괄약근을 조였다가 숨을 내쉬면서 풀어준다. 처음엔 1~3초에 한 번 꼴로 조이고 익숙해지면 점점 수축, 이완시간을 늘려간다. 괄약근에는 생명이 담겨 있다. 갓 태어난 신생아는 항문을 강하게 조이고 있다. 반대로 노인이 되면 괄약근을 조이는 힘이 약해져서 변을 잘 가리지 못하게 된다. 이 운동은 아랫배 근력을 강화시키고 생식기·배설기를 튼튼하게 해주는 건강요법이다. 또한 소변 배설 장애나 변비예방 및 치료효과에 뛰어나다.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열심히 항문을 조이자. 전철이나 버스로 출퇴근을 하든, 승용차나 걸어서 출퇴근을 하든, 어디서나 항문을 조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