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어느 곳을 걷든 무조건 심호흡을 한다. 폐 속의 공기를 최대한 내쉬고 천천히 들이쉬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보통 걸음에 맞춰서 호흡을 조절하는데, 처음에는 세 걸음에 한 번 내쉬고 세 걸음에 한 번 들이쉰다. 걸음에 맞춰서 속으로‘하나, 둘, 셋’숫자를 세면서 호흡을 한다. 익숙해져 갈수록 발걸음 수를 늘려가면 된다.
우리가 평소 한번에 숨쉬는 공기량은 약 400~500ml이다. 이때 폐의 최대 호흡량의 10~16%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폐의 일부만 가동하기 때문에 흡입 산소량과 배출 가스량이 항상 부족한 셈이다. 이 호흡법으로 폐활량을 4,000ml 정도까지 늘릴 수 있고 튼튼한 폐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심호흡을 하면서 걸으면 아무리 오래 걸어도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
하루에 몇 분간이라도 폐의 능력을 크게 활용하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이 호흡법을 별도로 시간을 내서 실행하기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자세와 동작에 맞추어 호흡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