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의식적으로 심호흡을 한다. 2. 먼저 폐 속에 있는 공기를 최대한 내쉬고 다음에 천천히 들이마신다. 3. 호흡을 깊이 하면 공기는 저절로 폐에 들어가게 된다. 4. 숨을 깊이 들이마실때에는 배 근육에 안전벨트의 압력이 느껴질 때까지 배를 내민다.
[효과] 정상적인 공기에는 산소가 약 21%, 가장 나쁜 성분인 이산화탄소가 0.03% 정도 들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내쉬는 공기에는 산소가 약 17%, 이산화탄소가 4% 정도 포함되어 있다. 대기의 21%를 차지하는 산소는 그 농도가 조금만 낮아도 우리 몸에 이상을 끼친다. 대기 중의 산소농도가 4% 이하이면 5분 이내에 사망하고, 19~20%에서는 가슴이 답답하고 두통·식욕부진·구토 등의 증세가 동반된다. 차창을 꽉 닫은 채 여름에는 에어컨을 켜고 겨울에는 히터를 켜기 때문에 차내의 공기는 산소농도가 실외보다 현저히 낮을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런 상태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면 졸음과 피로를 쉽게 느끼고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차창을 수시로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필자의 경우 운전대 중앙에 견출지를 붙여놓는다. 견출지에‘심호흡·항문 조이기’라고 적어놓고 심호흡과 항문 조이기를 생활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