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바이트도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지금은 최저임금에 대한 인식이 정말 많이 좋아졌고, 아르바이트생도 ‘일 시키려 잠깐 쓰는 사람’이 아니라 내 사업장에 고용된 근로자라는 인식이 점점 더 자리잡고 있는데요. 더불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근로자들에게 노동법률 관련 지식이나 정보도 쉽게 접할 수 있고 또 많이 퍼져 있습니다.

📌 단순노무직이면 수습기간에도 최저임금 준수!

최저임금법 제5조에서는 수습기간중인 근로자는 해당 기간동안 최저임금의 90%의 임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편의점, 식당 서빙 및 주방보조, 배달원 등과 같은 단순노무직 근로자의 경우 수습기간 중에도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합니다.

EXPERT TIP

1년 이상의 기간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는 최대 3개월 이내의 기간을 수습기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수습기간 동안에는 최저임금의 90%에 달하는 임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르바이트는 대부분 업무에 있어 오랜 교육이나 기술자격이 필요없는 단순노무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별도의 수습기간 설정없이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연소 근로자의 아르바이트

‘연소 근로자’는 18세 미만의 근로자를 뜻하며, 연소 근로자의 경우 아르바이트와 같은 근로행위를 하려면 별도로 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서가 필요하고 이 동의서를 사업장에 비치해두어야 합니다.

이때, 근로에 대해 동의가 필요한 것이지 친권자 또는 후견인이 근로계약을 대리로 맺는 것은 아니기에 어쨌든 연소 근로자도 근로계약은 본인 당사자가 맺는 것입니다.

EXPERT TIP

①13세 이상 15세 미만이거나 혹은 ②15세 이상 18세 미만이어도 중학교에 재학중인 사람은 근로자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고용노둥부 장관이 발급한 취직인허증이 있는 경우 근로자 가능합니다.

EXPERT TIP

13세 미만은 근로행위가 허락되지 않지만, 예외적으로 예술공연 참가를 위한 경우에는 13세 미만도 취직인허증 발급을 요청할 수 있는데요. 아역배우들이 대표적인 예가 되겠습니다.

 📌 알바생도 주휴수당, 퇴직금 받을 수 있다! 

근로계약에 따라 주당 15시간 이상(또는 4주를 평균하여 주당 15시간 이상)근로하는 알바생이라면, 1주간 출근하여 근로하기로 약속한 소정근로일을 모두 출근하면 지급받는 주휴수당이나, 1년간 계속근로한 근로자가 퇴직할 때 30일분 이상의 임금을 지급받는 퇴직금 등의 근로기준법상 권리들 역시 누릴 수 있습니다.

단, 주휴수당의 경우 그 다음주 근무가 예정되어 있는 경우에 지급하기 때문에 일을 그만두는 마지막 주에는 지급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