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점검표를 참고 하셔서 꼼꼼히 체크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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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됐던 집에 들어갈 때는 먼저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 후 들어가고 전기설비ㆍ수도관ㆍ가스관을 점검해 필요시 관계기관에 알려 안전점검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재해를 입은 마을의 경우 이재민은 읍.면.동에서 지정한 수용장소로 이동하고 구호요원의 안내에 협조하고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을 잘 보살피도록 하는 한편 필요 시 피해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피해를 입지 않은 주민들은 구호는 물론 무너진 가옥, 도로 등 응급복구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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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후 다시 가스시설을 사용할 때는 가스렌지 등 가스용품은 깨끗한 물로 씻어서 흙 같은 이물질이 끼어 가스 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하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리고 난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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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컴퓨터 케이스를 열고 깨끗한 물에 헹구어 흙 및 이물질을 제거한 후 햇볕에 말리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서 약 3∼4일간 완전히 말립니다. 3∼4일간 완전히 말린 후에 전원을 켜본 후,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지 않으면 A/S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노트북은 키보드가 일체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물이 들어가면 기기 전체가 망가질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노트북 키보드에 물을 흘리거나, 습기가 많이 찼다면 전원을 차단하고 배터리를 본체로부터 분리시킨 후 전문가의 A/S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트북은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일반인이 분해, 결합하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분해가 어느 정도 가능한 사용자라면 노트북 키 패드를 본체로부터 분리, 습기를 제거해 응급 조치를 한 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물에 잠긴 차량을 이동시킨 이후의 조치는 차량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물이 차량 실내에만 들어간 경우 자동차 성능에 큰 지장이 없지만 바닥천의 흡음재에 물이 스며들었으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 부분까지 물에 잠겼다면 전문 정비업소에 의뢰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렇지 않고 본인이 습기를 제거할 때에는 먼저 배터리의 마이너스 케이블을 분리한 뒤 작업해야 합니다. 특히 점화코일과 배전기, 휴즈박스, 센서류, 커넥터 등을 분리해서 말리고 마지막으로 엔진제어장치를 커넥터와 분리해 습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습기 제거에는 카센터 등의 압축공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임시방편으로 가정용 헤어드라이어기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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