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원인을 바로잡는 생활습관 3가지
병 안 걸리고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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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의 내 몸 상태는 그동안 내가 유지했던 생활습관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반복해왔던 습관을 고치지 않는다면 절대로 지금의 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즉, 다음과 같은 규칙을 통해 생활습관을 고쳐야만 비만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 첫째, 합성화학물질이 포함된 약과 가공식품을 끊어야 한다. 합성화학물질은 비만의 주된 원인이 되므로 이러한 물질이 포함된 것은 먹지 말아야 한다. 병원이나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물(심지어는 감기약이라도)이나 텔레비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 혹은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종합비타민 같은 것들은 모두 특정 성분을 추출하고 알약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합성화학물질이 들어간다. 건강을 위해 고액의 돈을 들여 챙겨 먹는 것들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되고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초콜릿이나 과자와 같은 군것질거리, 냉동식품, 통조림, 라면 같은 인스턴트 음식, 설탕, 커피, 과일주스, 우유, 밀가루 음식 등도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합성화학물질이 첨가되므로 이러한 음식은 절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둘째, 현미밥 위주의 담백한 식단을 배불리 먹는다. 간혹 살이 찐 사람 중에 자신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며 끼니를 굶고 먹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들의 생활습관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살이 찌는 이유가 따로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살이 찔까봐 제때 밥을 먹지 않는 대신, 배를 채우기 위해 오히려 비만을 유발하는 다양한 군것질거리를 먹고 있다. 군것질은 현미밥과 비교해서 같은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몸에 해롭고 살이 찌게 되므로 먹지 않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몇 칼로리를 섭취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건강한 음식을 먹었느냐이다. 현미밥을 담백한 반찬과 함께 먹고 그 외에 다른 것을 먹지 않는다면 삼시 세 끼를 배불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다만 비만을 치료하는 차원이라면 아침과 점심은 배불리 먹고 저녁은 약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 셋째, 운동은 식사 후에 20분 정도 걷는 것으로 충분하다. 식사 후에 걷는 것이 먹은 음식을 소화시켜 온몸으로 보내주는 가장 좋은 운동방법이다. 이러한 습관을 들이면 몸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아 지방이 축적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몸이 전체적으로 순환되면서 신진대사량이 높아져 비만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나이가 들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이 운동만 꾸준히 한다면 비만뿐만 아니라 기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습관이 답이다

저자 : 김돈규출판사 : 새로운 제안

모든 병의 근본적인 원인은 잘못된 습관 때문 한의사 김동규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건강 되찾기 프로젝트! ‘어느 질병에는 어떤 음식이 좋다’라는 기존의 책과는 다르게 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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