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Vape’, 패션 아이콘 되는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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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담배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시각, 패션 ICON


    전자담배가 단순히 연초담배의 대체재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전자담배는 젊은 세대에게 패션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 전자담배를 단순히 금연을 위해서라거나 담배를 대체하는 물건이라고 생각한다면 단순히 현상만 본 것이다.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이 패션 아이템이 된 지금, 전자담배 역시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렇다면 전자담배가 왜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을까?



  • 첫 번째, 전자담배는 소비자의 두려움을 완화시켜 준다.

    담뱃값이 인상되면서 전자담배는 과도기적인 수단으로 삼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금연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하지만 소비자들은 전자담배가 연초담배에 비해 건강에 덜 해롭다 고 생각한다. 또한, 경제적인 부담감도 줄어든다.
    게다가 연초담배 흡연자들이 사회와 격리되는 것과 달리 전자담배 흡연자들은 사회와의 격리에서도 자유롭다.



  • 두 번째 20~30대, 넓게는 10대 청소년들에게 전자담배는 패션 아이템이다.

    시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후각적 즐거움을 자극하고, 담배를 피우는 행위도 멋있게 비치기 때문이다. 전자담배 대부분이 외국산이 많기 때문에 해외 명품을 소비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연초담배를 피는 것보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이 좀더 세련되고 진보적이라는 느낌도 준다.



  • 연초담배를 피우면 눈살을 찌푸리지만 전자담배는 오히려 선망 어린 시선으로 쳐다보는 상황이다. 특히 청소년들은 전자담배를 하나의 트랜드로 인식하고 있다.

    2014년 옥스퍼드 사전은 올해의 단어로 ‘Vape(베이프)’를 꼽았다.

    ‘전자담배를 피우다’라는 뜻을 지닌 이 단어는 전자담배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화두임을 말해주는 증거다. 동의를 하든 그렇지 않든 전자담배의 패션화를 선호하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가 온다

저자 : 김헌식출판사 : 새로운 제안

책소개 대중문화 속에 감춰진 트렌드를 읽다! 『새로운 트렌드가 온다』는 대중문화의 행간에 숨겨진 소비자의 욕망과 심리를 분석해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는 문화심리 트렌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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