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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비 트렌드
`작은 사치`
`작은 사치`는 소비자들이 활력과 행복을 얻는 행위로
인식되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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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치’라는 개념은 대체적으로 사치스로운 느낌은 들지만 많은 돈을 쓰지는 않는 변화된 소비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예를 들어 밥값보다 비싼 커피는 사치로 보이지만 문화 소비 관점에서는 그만큼 행복한 경험을 살 수 있으니 ‘작은 사치’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기존의 사치는 어떻게 생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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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사치’는 필요 없는 돈을 많이 쓰는 행동이라는 인식 때문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즉, 자신의 처지나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내세우기 위해 소비하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작은 사치’는 낭비의 사치가 아니라 소망을 충족하는 행복을 위한 사치로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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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치’의 사례로 사람들은 식사 뒤에 먹는 디저트, 작은 케이크가 있다. 맛있는 것에는 가격을 따지지 않고 아낌없이 비용을 지불한다.
또한, 명품 가방이나 비싼 구두를 많이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감이나 취향에 적절하게 포인트를 주는 소비 성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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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자원의 불일치 관점에서 보면 ‘작은 사치’는 사용가능한 자원이 별로 없기 때문에 돈이 많이 없고 명품을 소유할 수 없는 이들이 선택적으로 소비하는 행위로 비춰진다.
저성장 사회에서 ‘작은 사치’는 사치는 하고 싶은데 사치를 할 수 없는 현실에서 나름 찾아낸 현실적인 방법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작은 사치’는 본래 사치스런 상품과 서비스를 개인 맞춤식으로 적절하게 구매하는 가치소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