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 엄지손가락 끝으로 발바닥 전체를 꾹꾹 눌러주는 동작이다. 2. 한쪽 발을 반대편 장딴지 위에 올려놓고 발바닥을 교대로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3. 이때 5개의 발가락을 순서대로 비틀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효과] 이 운동으로 발끝과 발바닥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져서 점점 발에 온기가 스며든다.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뇌의 혈액도 왕성하게 순환된다. 뇌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뇌세포가 다량의 산소를 흡수하게 되어 두뇌가 점점 맑아진다. 발은 우리 몸에서 심장과 가장 먼 곳에 있다. 발바닥에서 펌프작용이 원활하지 못하면 몸 전체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긴다. 그래서 발을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른다. 또한 발바닥을 인체의 축소판이라고도 한다. 인체의 모든 기관이 발바닥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해당되는 발바닥 부위를 눌러주면 연결되어 있는 기관이 건강해진다. 필자는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발바닥을 눌러준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도 양말을 신은 채 발바닥을 눌러준다. 특히 바닥에 앉아 있을 때는 언제나 손으로 발가락을 주무르고, 젖히고, 꺾고, 돌리는 운동을 한다. 손끝에서 발끝까지 피가 돌기 때문에 앉아서 하는 최고의 운동이다. 사람들과 건강상담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알려주는 운동법이 이것이다. 단순하고 쉬우면서 가장 효율적인 운동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