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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생명공학의 정의
생명공학은 이학, 의학, 약학, 공학, 농학 등의 각 분야에 관계하는 광범위한
학제 적인 분야이며 따라서 생명공학의 발전은 기초적, 학문적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의료, 건강, 식품, energy, 환경 등의 폭넓은 생물산업분야에
대해서도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Bio산업은 생물체 또는 생물체의 기능을 활용하여 유용한 물자를 생산하는
산업(공업, 농업, 광업 등)을 말하며 일반적으로는 Bio기술을 이용하여
공업적으로 유용물질의 생산 등을 하는 산업을 가리킨다.
핵심기술과 기술특성
현대의 Bio기술은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종래의 발효나 식물육종의 기술과
구별하여 유전자조작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Bio기술을 의미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핵심기술(Key technology)로서는 유전자조작기술(유전공학),
세포융합기술(세포공학), 세포대량배양기술(세포배양공학), 바이오리액터(Bioreactor)기술(효소공학)의
네 가지 기술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것들은 서로 별도로 발달한 기술이지만 서로 관련이 되어 있고 또 종래의
과학기술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기대와 현실
생명공학기술은 의약, 농업, 환경, 정밀화학 등의 분야에서 적지 않은 실적을
냈다고 본다.
우선 통계수치가 이미 나와 있는 농업분야와 의약분야를 살펴보면, 의약분야에서는
96년말 현재 22개의 신의약이 상업화되었으며, 농업분야에서는 식품분야에서
13개, 농약분야(살충제)에서 9개 등의 신제품이 상업화되었다.
수적으로만 보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내용적으로는 획기적인 내용의 신제품들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투자대비 수익 측면을 중시하는 산업계로부터의 평가는
아직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즉 주식가격의 동향으로 본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평가는 부침(浮沈)이
심하게 나타났으며 전반적으로는 아직 생명공학기술의 잠재력의 실현에는
우려하는 측면이 강하게 내재하고 있다 하겠다.
1983년에 Genentech사와 Eli Lilly사가 세계최초의
유전공학제품인 인슐린을 출시하고 Genentech사의 주식이 2배로
폭등한 시기에는 The Economist지는 'Biotechnology
is Back in Fashion'이라고 표현하였는가 하면, 그 뒤
별다른 성과가 보이지 않자 1986년에는 생명공학기술에 광채가 사라졌다고
표현하였다.
그러나 다시 1986년에는 오일을 먹는 미생물의 개발열기를 반영하여
미국의 자본투자가들은 'Catching the Bug a Second
Time'이라고 하자 생명공학관련 주가는 평균적으로 49%나 증가하였다.
이러한 추세를 반복하면서도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기대는 꾸준히 상승하여
미국의 모험자본가들의 투자경향은 첨단기술분야 중에서도 생명공학기술분야에
가장 많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공학과
관련된 사업을 하려는 기업에 대한 전략을 소개하는 제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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