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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입소문, 이렇게 시작된다
입소문에 의해 상품의 판매가 좌지우지되는 세상.
효과적인 입소문을 위한 필수 요건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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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입소문에는 몇 가지 요건이 필요하다.
첫째, 사람들이 스스로 알아서 내는 소문이어야 한다.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는 사람들이 평가한 입소문이어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은 자발적인 소비자 후기나 반응을 유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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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물리적인 공간의 입소문보다는 디지털 공간에서 입소문이 확산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지식과 정보를 얻고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다른 이들에게 알리는 데 SNS를 활용한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소셜미디어는 강력한 입소문 효과를 일으키는 것일까?
소셜미디어는 동시다발적인 연쇄반응을 일으킨다. ‘물건이 좋다’는 말은 한 사람에서 한 사람에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에서 다수에게 폭발적인 확산속도로 전달된다. 더구나 디지털 공간의 버벌 효과는 물리적 공간보다 더 폭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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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입소문이 효과를 보려면 그 입소문을 누가 내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사람은 그만큼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하지만 인기 스타들이 입소문을 내도 정작 그 상품과 서비스의 질이 담보되지 않으면 곧 관심은 사그라지게 마련이다.
결과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입소문에 기업체의 의도가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마케팅 효과는 급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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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귀한 물품’이라는 인식이 강할 수록 더 구매하고 싶은 심리는 SNS에서 더욱 증폭된다.
쉽게 살 수 있을 것 같지만 쉽게 살 수 없을 때 입소문은 더욱 폭발적이 된다. 허니버터칩이 광고비를 별로 안 쓰고 SNS, 입소문을 통해 성공했다는 평가는 업계에서 하나의 신화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