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를 돋보이게 하는 키포인트는 바로 틀을 짜는 것이다. 하지만 틀을 짜기 전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아웃라인 작성은 구성에서 첫 단추를 끼는 것과 같다. 자기소개서 형식에 잘못 맞추면 삐뚤어지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아웃라인에서도 큰 틀을 짜는 것이기에 좀더 신중하게 그려야 할 것이다.
플롯에는 통일성이 중요하다. 통일성에 대해서는 세 가지 유의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글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 쉽게 풀어 쓰라는 것이다.
이 방법에는 진솔하게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데, 잘못하면 긴장감을 상실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둘째, 글은 조여야 한다. 글을 너무 나열하듯 쓰지 말라는 뜻이다.
글은 나사를 조이듯 긴장을 줘야 구성할 때 맛이 난다. 하지만 그만큼 치밀함을 기해야 빛이 난다.
클라이맥스에서 감동을 주기 위해서 그전에 더욱더 글을 조여놔야 한다.
셋째, 글은 엮어내는 것이다. 산만하게 쓰지 말라는 뜻이다.
글은 주제를 향해 가는 열차이다. 일관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엮어내는 테마를 살려야 한다.
따라서 글이란 인간의 마음을 풀었다 조이고 엮는 공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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